아오바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이것 저것 다 처음이니까 신기해 하고 놀라는 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그런 아오바 보면서 재미있어 하는 노이즈도 좋아!
(비행기 타는 거 무서웠는데 노이즈랑 같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는 아오바의 말 듣고 생각난 게 밍아오 아오바는 밍크 찾을려고 혼자 비행기 탔는데 밍크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무서워하는 비행기를 타고 온 걸 아마 아오바는 밍크한테 말 안 했겠지..... 나중에 같이 미도리지마 간다니까 그때 비행기 타면서 밍크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 밍크 마음 복잡할 거 같다. 무서워하는 걸 하게했다는 미안함과 그렇게 까지 해서 자신을 찾아온 사랑스러움.)
그리고 예상했지만 노이즈는 집 디자인이나 가격.... 신경 안 쓰네여. 노이즈와 아오바가 사는 멘션은 역시 최첨단에 편리한 집.... 노이즈가 가구같은 거 그냥 사준다니까 역시 아오바 연상의 자존심인지 나중에 벌어서 갚는다고. 솔직히 나는 아오바가 이참에 전업주부로 전역해도 될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일 못하니까 독일 역사나 문화 공부하면서 집에 있는데 노이아오 진짜 신혼ㅋㅋㅋㅋㅋㅋㅋ 노이즈 돌아오면 옷 받아주고 식사 차려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이다!!! 거기다 애 이야기까지 나오고!! 노이즈 능글 거리면서 애 낳아줄거야? 하니까 아오바가 못 낳아 하는데 귀여워ㅜㅜㅜㅜㅜ 노이아오 2세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상 못한 건 노이즈네 집 안이 할머니쪽이 일본계가 섞여서 집안 전체가 일본어 쓴다는 거. 그래서 노이즈가 일본어 잘 하고 가출을 굳이 일본으로 왔구나...... 난 게임때문에 일본으로 왔다고 생각했는데0ㅅ0 글고 역시 노이즈 부모님은...... 겉으로는 촣은 사람 느낌 나는데 알고 보면.... 걍 대놓고 안 좋은말 할 줄 알았는데 그거 보단 대놓고 말 하는 건 맞는데 악의는 없고 그게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나쁠 걸지 몰라서 말한다는 게 참....
대망의 테오!!!! 노이즈 동생 테오!!! 일러 네타 당했을 때부터 기대했는데 밝고 귀여워^////////^ 노이즈가 본가에 왔다는 소리에 가방이고 뭐고 던지고 뛰어왔다고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소설이나 또 드씨 나와서 테오 이야기도 더 해주면 안 되나?ㅋㅋㅋㅋㅋ
본가 갔다와서 다시 신혼 이챠이챠하는데 천하의 노이즈도 부모님한테는 아오바 지인이라 하고 테오한테는 친구라고 했다고. 연인 관계인 건 나중에 인정 받고 이야기 한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노이즈 간바레!!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런데 역시 아버지한테 불려가서 결혼도 안 하고 남자끼리 동거하는 거 세간에서 안 좋게 본다 혼나고 뺨 맞고 저녁에 집 돌아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이즈 아버지라도 노이즈 때린 건 용서 못 해........ 아오바한테 걱정시키기 싫으니까 어디서 다쳤냐고 물어도 안 말하고 그러다 말 싸움 되서 노이즈 뛰쳐나가서 아오바가 찾으러 가고ㅠㅠㅠㅠㅠㅠㅠㅠ
노이즈 찾다 테오랑 만나서 대화하는데 노이즈 테오한테 아오바 진짜 사랑스럽다는 듯이 말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그렇게 말하는 데 눈치 못 챌리가 없지ㅋㅋㅋㅋㅋ 테오가 아오바한테 형이랑 그런 사이냐고 물어보고 아오바 결국은 실토ㅋ 역시 테오는 동성애 신경 안 쓰고 오히려 형은 꼭아오바씨여야 한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테오는 어렸을 때 형 감금됐을 때 자기가 아무것도 못 해준 거 후회하고 그래서 노이즈가 이 집에 얽매이지 않게 자기가 회사 후계자 된 거란 거 들었을 때 진짜 이 형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테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대화 좀 한 이유가 테오가 형 어디있을 지 예상은 가는데 시간 좀 있다 가야한다고 해서 대화 한건데 마지막에 진짜 핵 떨어짐. 형 이름 가명이에요.
???????????????????????????????????????????????????????????????????? 가명??????????????? 노이즈가 가명이라고???????????????????????????????????????????????????????????? 자기가 말해줄 수는 없고 형한테 들으라고 하고 헤어지는데 진짜 핵이었다......... 이쯤에서 내가 예상한 노이즈의 본명은 빈센트 였습니다ㅋㅋㅋㅋ 이유는 동생이름에 테오라(풀넴 테오도르)
아오바가 테오 말 듣고 찾아간 게 동물원 근처 토끼 보이는 데ㅋㅋㅋㅋㅋ 노이즈 여기서 토끼 쳐다보면서 쟤네는 무슨 생각 할까 그런 생각한다는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는 표정이 거의 없으니까 뭐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생각한게 어렸을 때부터 힘들 때마다 여기서 토끼 쳐다 본 게 이전부터 토끼가 좋아서 여기 온 건지, 아님 우연히 힘들 때 집 뛰쳐나왔다 여기 보고 그 이후로 여기 계속 와서 토끼 좋아진 건지 궁금하다.
둘이서 화해하고 집 와서 이챠이챠하고 드디어 노이즈가 본명 말해줌!!! 솔직히 설마 키랄이 또 내 최애캐의 본명을 안 알려주나 걱정했다.....(토가이누 최애 나노....) 그래서 노이즈 본명은 빔(비무)라합니다. 뭔 뜻일까 네ㅇ버 독일어 사전에 찾아왔는데 두 가지 떴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빈을 빔이라고도 한다와 땡땡..... 종 같은 게 울리는 소리, bim. 정확히 땡땡이란 소리로 표현하는 건 bim bam 이라고 예문에.... 제 예상으로는 빔이 후자 뜻 일거 같네요. Bm(종 소리 같은 것들 의성어) → Noiz 이런 식의 가명 아닐까여......
거기다 마지막에 아오바가 우사기모도키 이름도 미도리로 바꿔버려서 솔직하게 멘붕.... 한순간에 최애와 최애 올메이름이 바껴버려서...... 루라캉은 원래 이름을 안 지어줬다 설정이라 토리에서 루라캉이 되도 그냥 아 드디어 이름 지어줬구나 였는데 가명과 개명은 충격......
마지막에 주말에 테오 놀러왔는데 아오바가 테오 이름 편하게 부르니까 질투하는 노이즈////////// 테오는 이런 형 처음 본다고 좋아하고ㅋㅋㅋㅋ 역시 노이즈도 동생 앞에서는 멋있어 보이고 싶어한다는 게 귀여워!!!!!!!!! 미친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이즈도 아오바 연상이 뭐고 하는 거 놀릴 처지가 아니구나ㅋㅋㅋㅋㅋ 이렇게 훈훈 하게 끝나고 엔딩 노래도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종일 밖에 나가 놀다 온 후라 피곤해서 씻고 금방 잘 생각이었는데 차마 드씨를 다음날 들을 수 없어서 침대에 누워서 들었습니다. 역시 피곤해서 제대로 못들었고 후기는 결국 들은 다음날 쓰고 있는 상태라.... 후기에 틀린 거 있을 수도 있는데 뭐 다시 들을 거니까 틀리면 다시 들은 후에 고치져 뭐ㅋㅋㅋㅋ